[Linux] 네트워크 진단 도구 traceroute, mtr

리눅스는 보통 서버로 많이 이용되고, 서버를 운영하면 여러가지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.

그 중 네트워크 장애 상황 발생 시 유용한 도구가 네트워크 점검 도구들입니다.

 

1. traceroute

traceroute는 네트워크 패킷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경로를 추적하는 도구입니다. 각 네트워크 홉(라우터)를 지나갈 때 마다 패킷이 어떤 경로를 따라가는지, 그리고 각 홉에서의 지연 시간(Latency)을 보여줍니다.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패킷 전송 경로를 확인하고, 어디에서 지연이나 패킷 손실이 발생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traceroute tistory.com

예를들어 위 명령어를 통해 tistory.com 도메인까지의 네트워크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.

traceroute는 각 네트워크 홉에 도달할 때 마다 TTL(Time to Live) 값을 증가시키며 패킷을 보냅니다. 각 홉은 패킷을 받아 처리하고 응답을 반환합니다. 이 과정을 통해 각 홉의 IP주소와 지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mtr (My Traceroute)

mtr은 traceroute와 ping 명령어의 기능을 결합한 네트워크 진단 도구입니다. 네트워크 경로를 추적하면서 각 홉에 대해 연속적인 패킷 전송을 수행하여, 지연 시간 및 패킷 손실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. 이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를 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.

mtr tistory.com

위 명령어를 통해 tistory.com 까지의 네트워크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, 각 홉에서의 지연 시간과 패킷 손실률을 표시합니다.

 

mtr은 지속적으로 패킷을 전송하면서 실시간으로 각 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,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합니다. 이 도구는 traceroute와 달리, 실행되는 동안 네트워크 경로의 변화에 대한 동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