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erry.K - 아이들이 미쳐가
발매된지는 오래됐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자주듣는 Jerry.K의 1집 앨범 '마왕'의 수록곡. '마왕'의 다른 곡들도 그렇듯.. 현실을 말하는 곡이다. Verse 푸르른 5월의 월화수목금토 아침부터 밤까지 찬 학원을 못 끊고 친구랑 뛰놀며 치고 박고는 목을 놓아 울 기회도 없지 쓴 눈물은 머금고 미끄럼틀을 보며 삼각함수를 읊어대고 영어단어를 붙여놨지 심지어 물병에도 미술대회 피아노 대회 또 웅변회도 휩쓸면 그 한마디 "역시 특별해 넌" 나이는 일곱 살인데 마이너스 10대의 시력 퇴근하는 직장인들 틈사이로 휘적휘적 발길을 옮겨대 숙제로 가득 찬 가방을 들어주는 일말의 모성애 처음 묻는 말 "오늘 공부는 잘했니? 오늘 어떤 과목 과외 선생님 부를 차례니?" 밤하늘 보름달의 빛은 한 번도 못 보고는 오늘밤도 공..
그냥좋아!!/음악
2011. 10. 23. 02:34